당뇨병 초기증상 체중감소 소변 거품 등 18가지 증상 전체보기
국내 사망원인 6위인 당뇨병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당뇨병 초기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일반적인 사람들이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약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당뇨병 초기증상을 알지 못하고 당뇨병이 심해지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한 당뇨병이기에 미리 당뇨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둔다면 현명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뇨병은 혈당 검사를 하지 않으면 본인의 혈당 수치를 알고 있기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알려드리는 내용 꼭 읽어두셨다가 몸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참고하시기 바라며, 당뇨병과 당뇨병 초기증상인 체중 감고, 소변 거품, 손발 저림 증상 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설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나지 않고 혈당이 조절되지만, 당뇨는 혈당 조절에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합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은 혈당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혈당이 상승하여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인 당뇨병으로 이어집니다. 당뇨병은 수치상으로 측정할 때 혈중 당 농도(혈당)가 8시간 이상 공복 후 126 mg/ml 이상이거나 공복 후 포도당을 섭취한 후 2시간 후에 측정한 혈당이 200 mg/ml 이상이고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일 때 당뇨병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당뇨병 발생 원인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부모로부터 당뇨병의 유전적 소인을 이어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면 당뇨병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서만 유전적 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당뇨병에서는 원인 유전자 자체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 원인 외에도 비만, 고령, 스트레스, 감염, 임신, 약물(이뇨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이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타납니다. 당뇨병의 환경적 원인은 자신의 꾸준한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근래에는 유전적 원인보다는 증가하는 비만이 당뇨병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으므로 환경적 요인을 숙지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1. 체중감소 또는 체중증가
잘 먹고 있는데 무기력하고 이유 없이 몸무게가 줄어든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포도당은 신체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당뇨병에 걸리면 당을 세포로 운반하는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 몸은 당분 대신 단백질이나 지방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얻게 되고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또 뇌가 신체에 부족한 포도당을 공급하라고 지시하기 때문에 허기를 더 자주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식욕의 비정상적인 증가와 체중 감소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뚜렷한 이유 없이 체중이 증가하는 것도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고도 비만 환자는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10년 이내에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80배나 높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갑작스럽 체중의 변화에 대해서 스스로 체크가 필요합니다.
2. 빈혈
당뇨병은 빈혈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하면 몸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혈액을 만드는 에리스로포이에틴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 빈혈 및 철분 결핍이 발생하게 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빈혈 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소변 거품
당뇨병 초기증상 중 가장 쉬운 징후 중 하나는 소변이며, 당뇨병 환자는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많은 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은 혈중 당의 양이 증가하면서 신체가 소변을 통해 포도당을 배설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서 소변에서 냄새가 날 수 있으며 거품이 생기기도 합니다.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므로 정상적으로 소변을 보는데 소변에 거품이 보이면 당뇨병 초기증상 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 잦은 배뇨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세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도당으로 대사 되며, 인슐린은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떠다니게 됩니다.
이렇게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배설되고, 포도당이 수분을 많이 끌어당기면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보통 성인은 하루에 1.5리터 정도의 소변을 보지만 당뇨병 환자에게는 2~3리터 이상의 소변을 보는 빈도가 많으며, 양뿐만 아니라 소변 횟수도 하루에 10여 회 이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5. 다식
지속적으로 단 것을 갈망한다면 당뇨병 초기증상인 다식증을 겪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포도당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을 통해 배설되는 질환입니다. 그 결과적으로 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야 하는 체내 세포가 영양 부족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신체는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단 음식을 포함하여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갈구하게 되어 다식증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6. 손발 저림 증상
당뇨병이 진행되면서 혈액 순환이 나빠지면 손과 발로 가는 혈류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손과 발이 저린다면 초기 당뇨병보다 진행된 당뇨병의 징후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러면 신체의 모든 부위에 산소와 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신경과 혈관에 더 많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손발 저림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 가서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7. 식곤증
당뇨병으로 인한 혈당의 변화도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혈당을 가진 사람이 단당류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정상보다 더 빨리 증가합니다. 이를 낮추기 위해 신체는 인슐린을 너무 많이 방출 한 다음 혈당이 다시 떨어지고 저혈당 상태를 유발하여 졸음과 피로를 유발합니다. 특히 흰쌀밥, 설탕, 밀가루 등 정제된 음식이나 과일주스 등 단당류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은 후 졸음이 몰려온다면 혈당변동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며, 음식을 많이 먹고 소변이 많이 마려운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어느 정도 당뇨병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8. 잇몸 질환 증상
혈당을 낮추기 위해 소변을 자주 보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탈수 및 구강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입안에 세균이 번식하여 치주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은 또한 잇몸 조직에 염증 물질의 양을 증가시켜 치주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일반인보다 치주 질환에 걸릴 확률이 3배 더 높고, 그 진행 속도도 2배 이상 빠릅니다.
9. 갈증 현상
지속적인 갈증은 또 다른 흔한 당뇨병 증상입니다. 이러한 갈증은 당뇨병에 걸리면 신체가 혈당 수치를 낮추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이로 인해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증으로 이어집니다.
10. 시력 저하
혈당 수치 증가로 인해 소변량이 증가하면 몸이 탈수되어 안구 건조증이나 시력 저하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당뇨병 초기 증상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시력이 흐려지거나 뿌옇게 보인다면 당뇨병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1. 청력 저하
연구에 따르면 청력 손실은 당뇨병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청력 저하는 노화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당뇨병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이 청력 손실이 있어도 당뇨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잘 모를 수 있지만, 누군가 말을 할 때 자신의 말을 여러 번 반복하거나 텔레비전 볼륨을 계속 높이는 경우 당뇨병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은 혈당 수치가 낮은 사람보다 청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는 높은 포도당 수치는 귀 안의 혈관과 신경을 손상시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귀 청력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하면 당뇨병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2. 코골이
최근 코골이가 심해졌다면 당뇨병이 아닐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인슐린 생산이 손상되어 고혈당을 유발하는 흔한 신진대사 질환입니다. 코를 심하게 골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증가하여 체내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이는 다시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혈당을 상승시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4일 이상 코를 고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고 당을 견뎌내는 능력이 떨어져 당뇨병에 걸리는 확률이 약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 불면증
당뇨병이 생기면 신경통, 잦은 갈증, 야간뇨, 배고픔, 수면 무호흡증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전반적인 수면의 질이 떨어집니다. 실제로 고신대와 세브란스에서 99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34.34%의 환자가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 상처 치유
지속적인 고혈당 수치는 신체의 신경과 혈관에 손상을 일으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믿어집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작은 상처라도 치유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상처를 방치하면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고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당뇨병 환자들은 상처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5. 염증 수치 증가
우리는 종종 전문가에게 혈액 검사를 받는데,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 중 하나는 염증 수치입니다. 염증 수치가 높고 피로, 감염 및 기타 문제를 겪고 있다면 당뇨병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6. 피로와 무기력
당뇨병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피로를 경험할 확률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도당이 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야 하는데 당뇨병으로 인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어 만성적으로 피곤한 만성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음식물을 섭취해도 에너지가 생성되지 않아 피곤하고 무기력하며 기운이 없습니다. 또한 피로는 신체적으로 활동을 하지 않게 하고 정신적으로 우울하게 만들어 혈당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들어 합병증의 유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17. 피부색 변화
우리는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얼굴도 좋지 않다고 흔히 말합니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얼굴 피부 변색이 피부 건조증을 동반하는 경우 피부색 변화는 당뇨병의 조기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지나치게 탈수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경우에 따라 붉어지거나 피부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피부가 거칠어지고 피부색이 변화했다면 의사를 방문하여 당뇨병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8. 피부 가려움증
피부 간지러움증는 두드러기, 알레르기 반응 또는 건조한 날씨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그러나 특정 식사 후에 피부가 가려워진다면 당뇨병 초기증상 일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피부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가려움증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에 더 취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치료법
당뇨병 치료에는 식단, 운동, 약물 요법이 사용됩니다. 경증 당뇨병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단과 운동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을 추가로 복용합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는 식이요법 및 운동과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에는 경구 혈당 강하제와 인슐린 주사요법이 있으며, 당뇨병의 종류, 환자의 상태, 합병증 유무에 맞게 치료 계획을 선택해야 합니다. 수년에 걸쳐 혈당이 상승하면 혈관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혈관이 막힐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혈당이 갑자기 심하게 상승하면 졸음, 의식 상실,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의 목표는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하고 혈관을 손상시키는 고혈당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는 급성 대사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급성 대사 합병증은 혈당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아서 발생하며, 적절한 조치를 따르지 않으면 정신을 잃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비만,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과도한 고지방 식단,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등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평소 음식 섭취를 적절히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없는 당뇨병의 조기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경우 매년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당뇨병 원인, 당뇨병 초기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병이든 미리 예방하고, 발생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을 유발하는 요인들은 멀리하고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을 위해 위에 알려드린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해서 미리 숙지해 두시고 꾸준히 관리하셔서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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